35. 캐드 - 모깎기 [Fillet]

캐드를 하는 주된 이유는 설계일 것이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써봤으면 알겠지만

어떤 제품이든 꼭지점을 날카롭게 만들면 다치기 쉽기 때문에

사람이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고로 꼭지점을 원만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동안에는 TTR로 원을 그려서 TR로 잘라냈지만

이 과정을 기능으로 한 번에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게 Fillet이다

평생 울궈먹을 기능이니 잘 알아두자

이번엔 오른편에 있다

단축키는 F

꼭지점을 아래처럼 둥글게 바꿀 건데

위에서 말했듯이 필렛을 모르는 우리는

이렇게 그려야 한다 쉣

이제 모깎기를 하기 위해 F를 눌러보자

그럼 옵션이 이렇게 나오는데

R을 눌러서 반지름을 설정하고

모깎기할 꼭지점을 이루는 두 변을 찍으면

간단하게 잘린다

T 자르기는 영구적으로 설정되는 옵션인데 

캐드를 껐다 켜도 설정한 값이 저장되어 있다

자르지 않으면 모깎기를 하고도 원래의 꼭지점이 남아있다

보통은 필렛은 한 번 하면 기능이 끝나는데 다중으로 설정하면

기능을 끝낼 때까지 계속 필렛을 할 수 있게 된다

명령 취소는 말 그대로 명령 취소고, 폴리선은 폴리선을 찍었을 시 그 폴리선들이 이루는 모든 꼭지점들을

필렛해준다

이것 말고도 부가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원리는 필렛이랑 같지만 보통 생각하기 힘든 부가기능이라 굳이 설명을 달면

필렛을 하고 평행한 선을 찍으면 호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