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입한 자전거는 스타카토 제이드7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냉큼 질렀다

박스를 뜯고 안의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자전거의 구성에 따라 부품도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구입한 자전거의 스펙을 잘 확인하고 빠진 부품이나
불량품이 없는지 잘 확인하자

자전거에 기스가 나지 않게 포장지를 조심스레 뜯고
부품들을 조립할 곳에 대충 위치시켰다.

우선 핸들을 조립하기 위해서 프레임에 붙어있는 스템부분의 너트를 크기에 맞는 렌치로 분해하고 있다.
렌치는 다이소나 인근 철물점 혹은 자전거 샵에서 구하면 되겠다.

너트 네 개를 모두 분해한 사진.
이제 저 부분에 핸들을 올려놓고 다시 너트로 잠그면 된다.

위 사진의 핸들을 보면 三 이런 식으로 줄이 그어져 있는데,
핸들을 조립하였을 때 저 줄들이 보이지 않도록 위치를 시켜주는 게
중앙에 제대로 맞춘 세팅이다.
자전거 조립은 처음이라 다른 자전거에도 저렇게 표시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면 눈대중으로 잘 맞춰보자

핸들을 잘 올려놓고 다시 너트를 잠그는데
잠글 때 사진에 표시한 숫자 순서에 맞게 잠그어야 하며,
한 번에 끝까지 잠그는 것이 아니라
1-2-3-4의 순서대로 조금씩 반복적으로 잠궈야 핸들이 기울거나
너트가 상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자전거를 조립하고 핸들의 각도나 바퀴와 선 일치를 맞춰야 하므로
핸들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잠가둔다.

핸들을 조립하고 잠시 세워놓았다.

이번엔 앞바퀴를 조립한다.

위 사진은 앞바퀴와 자전거를 연결해주는 qr레버.
앞바퀴는 볼트/너트 혹은 qr레버로 조립을 하는데,
내가 산 자전거는 qr레버로 조립을 한다.
위 사진의 스프링 방향을 잘 기억하자.

우선 손으로 마개를 돌려 스프링과 마개를 분리한다.

앞바퀴에 프레임을 살짝 걸쳐놓고
살짝 힘을 주어 프레임을 벌리고 위 사진처럼
앞바퀴에 끼우면 된다.

사진으로는 프레임이 장착이 되어있지 않지만,
프레임이 장착되어있는 상태에서
위 사진처럼 탑승자의 시점으로 레버가 왼편에 위치하도록 qr레버를 꽂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스프링의 방향을 처음 모양대로 꽂고 마개를 닫은 후,
레버를 잠가주면 되는데,
레버를 절반 정도 잠그었을 때, 뻑뻑해서 힘을 빡 줘서 잠가야 할 정도로 마개를 잠가준다.

조립을 처음 해봐서 내 마음대로 조립하느라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앞바퀴 조립하기 전에 자전거 다리부터 조립해줘야 편하다.

분해한 다리를 적당한 위치에 맞추고
볼트를 하나씩 조이면..

완성 ㅇㅅㅇ

페달을 조립할 때에는
좌우 페달마다 스패너를 돌려야하는 방향이 다르다.
탑승자의 기준으로 오른쪽 페달은 스패너를 오른쪽으로 돌려야 잠가지고
왼쪽 페달은 왼쪽으로 돌려야 잠가진다.
윤활유를 바르지 않고 그냥 페달을 잠그면 페달을 밟을 때
끽끽 하는 소리와 페달이 삐그덕 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승차감이 좋지 않으므로
구리스(그리스)가 있다면 나사산 부분에 발라주고 잠그면 더 좋지만,
없다면 약국에서 파는 바세린을 발라줘도 좋다.

안장 역시 자신의 키에 맞춰서 안장 높이를 조절해 끼우고 앞바퀴와 같은 방식으로 qr레버를 잠가주면 된다.
qr레버를 잠갔는데 너무 헐렁하거나 저항감이 없다면
qr레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조여주고 잠그면 된다.

모든 조립이 끝난 후에 자전거를 정면에서 보면
핸들과 프레임, 앞바퀴의 선일치가 되어있지 않다.
때문에 핸들 조립할 때 살짝 잠가놓으라고 분명 상술했었다.

스템부분을 돌려주기 위해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두 곳을
렌치로 조금 헐렁하도록 풀어준다.

그 후, 자전거를 정면으로 보고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앞바퀴를 끼워서 고정하고
핸들을 돌려 스템과 앞바퀴, 프레임이 일직선이 되도록 조정해준다.
그 후, 다시 스템부분의 렌치를 조여주고
자전거를 살짝 타서 브레이크나 기어 조정이 용이하도록 자신에게 맞게
핸들을 앞 뒤로 돌려 조절해주고
다시 1-2-3-4의 순서에 맞게 핸들을 고정시켜준다.

이제 브레이크를 조정해야 하는데, 말풍선처럼
저 부분을 렌치로 풀어서 브레이크 줄과 캘리퍼 브레이크와 연결을 해제해준다.

오른손으로 캘리퍼 브레이크를 잡고 밀어주어 브레이크 패드와 바퀴의 간격을 고정해준 채로 유지하며
왼손으로 브레이크 줄을 팽팽하게 당겨준 후 렌치로 다시 조여준다
브레이크의 조정이 끝났으면 실제로 브레이크를 두세 번 당겨보고 브레이크의 상태를 확인하며
마음에 들 때까지 위 과정을 반복한다.

기어 세팅도 해주어야 하지만
내 자전거는 따로 세팅을 해주지 않아도 어느정도 맞았으며,
세팅을 해주고 난 후에도 실제로 타보며 다시 또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략했다.
자전거 조립을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만 조립해두고 기어 세팅을 받으면서
샵에 가서 자신이 잘 조립했는지
확인을 받아놓자.
자전거 조립 잘못해 타다가 분해라도 되는 날엔...

필드 테스트를 하며 브레이크나 기어 세팅을 세밀하게 해주고
조립을 마쳤다.
